전라남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및 광주, 남악 일원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청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을 통해 국민들과 공공기관이 함께 청렴을 보다 가깝게 접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청렴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청렴인,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3시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청렴골든벨, 청렴멘토링, 청렴 연극 영화 음악회, 특강 등 청렴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 참여기관 기관장 및 감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밴드 ‘두번째 달’의 식전공연, 청렴윤리문화 공모전 시상식, 청렴실천퍼포먼스와 청렴연수원에서 후원하는 청렴콘서트 등 행사가 열린다.

그 외에도 청렴포스터 및 UCC 전시, 클린 건강 법률 상담 및 식음료 제공, 청렴체험이벤트 등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개막행사에 이어 한여름 밤 야외 공원에서 즐기는 청렴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상영도 이어진다.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에서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문화 축제로, 지역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는 전남도와 광주시 등 국가기관 및 지자체 6개와, 광주 전남지역 공공기관 16개, 시민단체 5개 등 27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광주 전남지역 청렴클러스터로 전국에 확산된 청렴클러스터 활동의 모태가 된 단체이다.  

참여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명곤 상임감사는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시민들이 청렴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체화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자생적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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