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깡다리 요리 및 시식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깡다리 젓갈 담그기, 수산물 깜작경매, 깡다리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깡다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판매코너와 함께 깡다리 튀김, 조림 등을 요리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깡다리는 강달어의 신안군 방언으로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새기로 불리며 농어목 민어과 어종으로 5~6월에 주로 포획되며, 신안 임자도 전장포와 비금도 원평항에서는 70년대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세가 있는 어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