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한 뱃놀이 축제는 올해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4만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민이 행복한 화성 뱃놀이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고대시대 해양 실크로드 중심인 서해안을 주제로 펼쳐진 ‘바람의 사신단’댄스 퍼레이드에는 5살부터 82살까지 전 연령대 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고, 버스킹 공연에는 화성시 문화예술 동아리 25개팀이 참여했다.

화성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시민 모니터링단’은 축제 전반을 꼼꼼히 둘러본 내용을 토대로 향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기도 하다. 평택해경,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민간기동대,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 3천6백여 명은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와 행사운영에 힘을 보태며 축제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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