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00여명 참석해 청렴한 조직 만들기 위한 강연 들어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12일 본부청사 2층 독도홀에서 공노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원을 포함한 팀장급 이상의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반부패·청렴교육 뿐 아니라 부당한 업무지시와 직장내 괴롭힘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행위와 그 예방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강연자로 초청된 박연정 청렴윤리교육센터WAR 대표는 강연을 통해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내부적인 소통의 부재”라고 진단하고, “리더의 소통방법과 실무자의 소통방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청렴이라는 개념이 ‘도덕성’이라는 좁은 범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배려와 소통을 통한 ‘상생’이라는 범위로 확장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부당한 업무지시 등 갑질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법감시실은 본부부서 전 직원 교육를 위해 오늘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추가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지사무소 직원은 본부 집합교육 영상을 활용한 교육교재를 제작해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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