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확대 및 통관 편의 등으로

최근 중국 톈징(天津) 세관은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톈징(天津)에서의 신선냉장 수산물 수입이 5.08억 달러, 11.08만 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70%, 2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톈징의 주요 수입국은 에콰도르, 인도, 베트남, 파키스탄, 태국 등이며, 이들 국가로부터 새우, 게, 연어, 랍스터 등의 품목을 수입하고 있다.

중국 톈징 세관에 따르면 이 같은 수요 증가는 소비자 수요 증가와 통관 편의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제 발전, 소득 증가 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수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톈징 세관은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검역·검사를 하면서 통관”, “업무 시간 확대” 등의 통관 편의화 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톈징항의 통관 시간과 원가가 축소되고 있으며, 기존에 비해 현재 한 컨테이너당 1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톈징 세관은 중국 정부가 수산물 진입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초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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