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전국어촌계장협의회 워크숍 개최, 어촌계 간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원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간 강릉 메이플비치 리조트에서 전국어촌계장협의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어촌계 상호협력체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수산혁신 2030 계획 ▲어촌계의 나아갈 방향 ▲세계 경제의 흐름과 어촌계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실시됐다.

  이날 참석한 전국 어촌계장들은 어촌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실시된 종합토론을 통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어촌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 전국 어촌계가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균형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수협의 뿌리인 어촌계는 어가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존립을 위협받고 있고,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는 무분별한 개발로 황폐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업인들이 전국어촌계장 협의회를 중심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촌계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2,029개(‘17년 기준) 어촌계를 대표하는 전국어촌계장협의회는 지난해 5월 결성돼 어촌계 활성화와 어촌계운영 개선 및 발전을 위한 논의 및 정책 건의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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