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담당자 피해보상 역량강화 위한 워크숍 실시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25일부터 이틀간 강원 속초시에서 진행된 2019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통해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어업피해의 유형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박철석 자문위원(부경대 해양공학과 교수)은 해양개발에 따른 어업 손실보상의 특징을 설명하고, 환경조사의 특성상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어선어업의 피해를 정확히 산출할 수 없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안재형 자문위원(법무법인 율현 변호사)은 ‘어업관련 손실보상 및 손해배상 최근 판례경향’을 주제로 손실보상 흐름도를 통해 어업손실보상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피해보상 관련 최신 판례를 분석했다.

  이밖에도 김우수 자문위원(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교수)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양개발을 발전소건설·항만공사·교량건설 등 유형별로 나눠 어업피해조사의 특징과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어업피해요인들에 대해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워크숍을 실시중이다.

  수협은 앞으로도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어업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워크숍·어업피해 현장방문·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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