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초 야간개장(밤바다 수영을)!

속초시는 오는 7월 5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5일간 속초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속초해수욕장은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개장을 앞두고 야간개장을 위한 준비와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한낮의 불볕더위 때문에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동해안에서 야간개장해 운영한다.

속초시는 야간개장을 위해 지난 2월~5월 군부대와 사전협의 및 협약을 체결, 6월에는 유관기관과 안전시설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피서 절정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저녁 9시까지 야간 수영구간에서 밤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피서객의 안전한 야간 수영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백사장과 수영구간을 비추는 야간LED 조명을 설치 완료했고, 야간 LED 수영한계선 부표도 설치한다.

또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신나게 북돋아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해변 버스킹 음악여행 공연,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속초해수욕장 정문 광장에서 2019 Sokcho Beer Shower Festival(2019 속초 수제맥주 축제) 행사도 개최한다.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피서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대에 총 135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속초해수욕장 정문 광장도 노후된 경관조명을 교체하고 바닥을 정비했다. 또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야외 코인 샤워기 2개와 에어 콤프레샤를 설치해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 여름철 야간개장으로 야간관광 활성화는 물론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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