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직열별 반발 나올 수 있어 인사권자 적재적소에 사람 앉히기 쉽지 않을 듯

O…해양수산부 인사가 국립수산과학원장 공모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듯한 인상. 8월 인사설에 부정적이었던 해양수산부 직원들도 이제 인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그러나 이번 인사는 생각처럼 쉽지 않아 보이기도. 왜냐면 출신 ·직열별 반발이 나올 수 있어 인사권자가 적재적소에 사람을 앉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

예컨데 수산정책실장을 바꿀 경우 우선 수산 쪽 출신을 고려하겠지만 수산 쪽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경우 난관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장관이 학자 출신인데다 무리를 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현재 분위기로는 1급 3명이 교체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데 누구를 앉힐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듯. 그러나 인사를 적당히 봉합한다면 문성혁 장관에 대한 평가도 그리 좋지는 않을 듯.
 

한편 문 장관은 취임 100일 째 되는 날 국회 첫 데뷔를 해 여러 가지 감회가 남 다를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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