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고영선)는 도내 우수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 3차년도인 올해 기업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상품기획 등을 통한 새로운 전략상품 개발과 강원도 수산연관 기업의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2017년 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재단법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수산산업 창업지원, 제품개발지원, 기업현장 애로 기술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3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에는 36개사 수산 연관기업을 발굴해 53건을 지원했으며 신규창업 5개사, 매출증가 100억원, 60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대표 성과물로는 강원도 동해안 도루묵. 홍게 추출액을 활용한 만능 베이스 소스, 붉은대게 간장게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능성 애견, 해수의 미생물 저감에 의한 해수 개선 및 녹조 저감 장치 등 20여 종이다.

환동해본부 고영선 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강원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 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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