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선거사범 특별수사단 해단식
해경은 전국 해경 최초로 45명으로 편성된 공공단체 선거사범 특별수사단을 편성, 지난 1월 1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선거사범 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무자격 조합원을 선거인 명부에 올려 투표하게 한 혐의(위탁선거법)로 3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 후보자 출마를 앞두고 60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1명을 검거했다.
해경에 검거된 선거사범은 전·현직 조합장을 포함해 모두 10명에 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 최초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의 활동이 불법 선거사범을 척결하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며 "공공단체 부정선거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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