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금일수협이 전북대학교와 어업인소득 향상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19일 전북대학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해조류 연구와 완도금일수협 특산품 홍보 및 교직원 할인판매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학교는 열악한 의료시설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완도 금일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고, 완도금일수협은 전북대학교에 인재육성을 위해 발전기금도 기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약식 이후 완도금일수협은 김동원 총장에게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협약과 별개로 전북대학교 약 5000명의 기숙사 학생들의 식단에는 완도금일수협 수산물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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