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은 15일  대학생들의 해양주권 의식과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 강화를 위해 진행된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전국 대학생, 인솔강사, 전문안전요원, 해양분야 전문가 등 2개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서해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장정 중 해양수산 및 해양영토 관련 전문가 강연도 듣고 백령도, 독도, 울릉도 등 주요 도서와 부산신항, 국립해양박물관 등 해양 관련 시설을 견학했으며 해안누리길 탐방과 해안정화, 해양올림피아드대회 참가 등 해양레져 활동을 했다.

한국해양재단 강무현 이사장은 “이번 해양영토 대장정으로 대학생들이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이경일 군수는 이들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방문시 “뜨거운 무더위 속에서 해양영토 대장정에 임하는 대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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