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IMO 국제협약에 따라 IMO DCS(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를 이행하여야 하는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선박연료유 사용량 전자적 보고방법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국내 해운사가 선박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SEM)을 활용하여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보고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시연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전자적 보고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편성되어 있어 참석자는 개별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IMO DCS란 총톤수 5천톤 이상 국제항해선박의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을 기국정부에 의무 보고하여야 하는 제도로, 국내 해운사는 선박연료유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수집하여 2020년 1월에 기국정부로부터 지정된 IMO DCS 검증대행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설명회는 8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8월 28일 서울, 8월 30일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KOMSA 홈페이지(www.komsa.or.kr)를 통하여 설명회 개최장소·시간 확인 및 참석자 사전등록이 가능하다.KOMSA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IMO DCS 검증대행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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