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제도 개정사항 반영 및 수산용어 순화·시각화로 독자 이해도 높여

수협중앙회, ‘우리나라의 어구와 어법’ 발간수산제도 개정사항 반영 및 수산용어 순화·시각화로 독자 이해도 높여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의 연안 및 근해 어업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어구와 어법을 소개하는 ‘우리나라의 어구와 어법’ 책자를 발간했다.

수협은 1988년 ‘한국의 어구어법’을 최초로 발간한 뒤 2004년에 개정판을 발간했으며, 이후 15년만인 올해 수산제도 변경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제작했다.

수협은 이번 개정판에 △허가·면허·신고어업의 분류 변경 △어선 총톤수 및 선복량 조정 △원양어업의 타법률 이관 등 2004년 이후 총 19회에 걸쳐 개정된 사항과 국제어구분류법에 따른 국립수산과학원의 분류방법 개정 등 수산제도 관련 변경사항을 담았다.

이와함께 수산 관련 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산용어를 순화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삽화를 함께 추가했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어구와 어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 책자 내용을 홈페이지(https://fei.suhyup.co.kr) 게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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