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수협, 원덕수협 조합원 58명 수해 입은 것으로 파악돼
중앙회와 은행 임직원들, “재해 하루 빨리 복구되길” 성원 보내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수협은행(행장 이동빈)이 제18호 태풍 ‘미탁’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 관내 조합에 의연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수해 조합원들을 위로했다.

수협중앙회 홍진근 대표이사와 수협은행 권재철 수석부행장은 7일 삼척수협에 3천만원 원덕수협에 2천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태풍 피해를 입은 관내 조합원들의 재해복구를 지원했다.

이들 지역은 태풍이 통과하며 수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면서 관내 조합원들이 입은 피해만해도 5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협 조합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해안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됨에 따라 중앙회와 은행 차원에서 재해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날 홍진근 대표이사와 권재철 수석부행장은 삼척수협과 원덕수협을 찾아 관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수해 조합원이 조속히 재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향후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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