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촉진, 어업인 소득증대 총력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이준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위치한 수협중앙회 부지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 관내 13개 수협이 참여하는‘제4회 어식백세 전남 제철수산물 직거래장터’가 관광객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 행사는 소비둔화에 따른 수산물 가격 하락 등 위축된 수산물 소비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주관하는 ‘제16회 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와 병행 추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활(活)어류(민물장어, 전복, 낙지), 건어류, 해조류, 가공수산물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했으며 흑산도 홍어 해체쇼 및 무료시식 행사, 민물장어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선회와 구이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무료시식회 외에도 어업인 일자리 홍보, 수협보험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 주민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다채로운 행사운영으로 전남 제철수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준서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산물 소비확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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