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수산물 홍보

한국수산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1:1 바이어 매칭 구매상담회와 K·FISH 홍보관을 운영해 우리 수산물을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한국수산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4월 강원도에서 ‘수산물 수출 활성화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현지 대형 유통마켓, 호텔, 홈쇼핑 채널 등과 연계,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수출 기업인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최대 규모의 연례행사이다.

한국수산회는 이날 식음료, 요식업 분야 회원들로 구성된 제2통상위원회 회원들과 정보교류회와 구매상담회를 통해 김, 굴, 어묵, 고등어, 붕장어 등 K‧FISH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 기관은 라스베이거스 일정 이후 뉴욕에서도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국가통합브랜드 K‧FISH 상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 우리 수산물의 수출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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