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영 굴 수협서 초매식…평균 위판가 6만3천원

올해 첫 생굴 ‘초매식’이 지난 17일 경남 통영시 굴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초매식 물량은 80톤. 이날 평균 위판가는 6만3천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0% 적은 가격이다. 지난해 초매식 물량(48톤)배나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올해 남해안 굴 작황은 풍년이다. 이달 초까지 태풍 ‘링링’과 ‘미탁’이 잇달아 들이닥쳤지만, 통영 해역에 미친 타격은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굴 수협은 초매식 가격대가 예상보다 낮지만, 성수기인 김장철을 지나며 조정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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