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가정 복합재난 상황 중점 훈련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 일환으로 지난 17일 울산항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자동차 운반선 복합재난대응’을 중점훈련으로 정하고 공단 울산지사를 비롯해 울산항만공사, 울산시 등 18개 기관이 함께 협업하는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공단은 부산, 인천 등 6개 지사에서 총 10여회의 해양 재난 복합사고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다가오는 11월 1일 부산항 연안 여객터미널에서는 선박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 및 육상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방제 전문 공기업이자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각종 해양재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국가 해양안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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