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게 대중화 기여한 권태은씨 선정
고품질 새우 생산 앞장선 구연배씨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붉은대게 대중화에 기여한 권태은(44)씨와 고품질 새우 생산에 앞장선 구연배(45)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권태은 씨는 생물이나 1차 가공제품 게맛살로 유통되던 붉은대게를 2차 가공 소포장 제품 형태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했다. 이로써 수출 의존도가 높은 붉은대게의 내수시장 확대에 공헌했다.

구연배 씨는 양식장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실험 양식을 통해 기존 새우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고품질 친환경 새우 생산체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제3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인증서와 함께 해수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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