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개혁 완화 목소리에 업계 반대 의지 표명

지난 달 태국 어민들이 태국 정부가 선상 노예노동과 IUU어업 근절을 위해 취한 조치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태국 부총리는 최근 태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수산업 개혁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태국수산협회(NFAT)가 정부에 개혁 중단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IUU어업 근절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이 개혁 이니셔티브를 위해 환경정의재단(EJF)과 협력 중이다.

태국 정부의 수산업 개혁은 태국 수산업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며, 어두웠던 지난 과거로부터 멀어지려는 태국 정부의 노력을 보면 안심이 된다고 환경정의재단 이사는 말했다.

4년 전 태국은 EU의 옐로우 카드를 받아 올해 초까지 경고를 받은 상태로 있었다. 옐로우 카드를 해지하기 위해 태국 정부는 국제 해상 협정들에 가입하고, 국제 법에 상응하게 국내법을 개정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감시감독통제가 강화됐고 자국 선단의 조업 및 항구 내 활동에 대한 감시가 강화됐다.

이개혁이 무마되면 태국과 EU의 관계가 악화되고 태국은 다시 옐로우 카드를 받게 될 것이다. < 출처: Atu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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