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월 25일 전남 완도군 어류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완도 양식장의 양식현황과 사육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양식생물 질병을 점검한 후 어가별 맞춤형 수산생물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여름철 연이은 태풍과 고수온 이후 면역력이 떨어진 양식 어류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그 대처방안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용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장은 “맞춤형 어류질병 진단을 통해 양식현장에 먼저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과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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