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관광을 통한 밝고 희망찬 어촌의 미래 제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가 지난 3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어촌관광을 통한 어촌지역발전 포럼’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속가능한 젊은 수산업, 함께 잘 사는 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박완주·경대수·정운천·김태흠 의원이 공동 주최했고, 공단과 경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와 해양수산부, 유관기관, 어업인단체, 관광분야 석·박사생, 언론사 등 민‧관‧학계 각 분야에서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책제언과 과제도출, 정보교류 등으로 어촌의 당면위기를 극복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각 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강연에는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국가균형과 어촌관광’이라는 주제로 어촌·해양 인프라 및 지역중심의 어촌문화 가치창출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엄서호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단장, 권영환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장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창수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이재섭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본부장, 송영택 현대해양 발행인, 김성우 인천관광공사 해양관광팀장 등 각 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어촌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어촌현안을 심도 있게 짚어보고, 고령화·공동화 현상 등 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여 ‘함께 잘 사는 어촌’,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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