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공단 경영진과 함께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목포ㆍ완도ㆍ제주지역 해양교통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선박검사 및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현장 업무 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 및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것으로, 이연승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경영진들은 지난 24일 목포지사에서 현장 이사회를 개최하고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에 승선하여 운항·승선 점검을 하는 등 현장 경영을 실천했다.

이어 25일에는 제주 한림항을 방문하여 연승어선의 바람막이 허용 관련 안전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한 후 제주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제주-고흥을 운항하는 아리온제주호에 승선하여 2021년부터 차량 연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내항여객선에 선적이 제한되는 액화 산소통 탑재 활어차를 둘러보는 등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 이사장은 “어업인들의 노고와 고충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검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어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불편 없이 조업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어차 업체 및 차주에게 혼란과 피해가 없도록 액화산소통 탑재 활어차 선적 제한에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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