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서해안 지역의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 29일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서해안지역협의회’를 충남 태안 양식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업경영인연합회(인천,경기,전북)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충남 패류어장에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어업인 전문교육기관 신설 건의 ▲적조 모니터링 운영지침 보완 등 수산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있었다.

특히,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는 서해안에서 많이 생산되는 국내산 양식새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우정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서해권역 지자체, 수산기술 보급기관, 어업인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수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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