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수산업 현안해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산단체장들은 “불합리한 소득세법 개정을 위해 수산인 25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농업에 비해 불이익을 받아온 제도개선에 수산계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해수부에서도 관련법 개정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수산업은 농업에 비해 오랜 기간 세제, 직불제, 농사용전력 사용 등에 있어 차별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수산단체장들은 현재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횟감어류를 비롯, 전반적인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양수 차관은 “농업과의 세제 불균형 해소뿐 아니라, 휴어·친환경직불제 등 수산부문 직불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javascript:newsWriteFormSubmit( this.document.newsWriteForm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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