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발전·번영 실현을 위한 국가간 싱크탱크 협력방안 논의의 장 마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은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교통연구원(KOTI) 등과 공동으로 '한-아세안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과 협력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길홍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천영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 박재신 KOICA 상임이사와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MPWT)등의 ASEAN 협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과 ASEAN-메콩지역 11개 전문연구기관들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상호 발전에 필요한 연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회의록(Minutes)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개발, 환경, 인프라, 해양수산 등의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번영이 가능한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세미나 개최 정례화, 공동연구 추진, 인적 교류, 상호 의사소통 체계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영태 KMI 원장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본 세미나가 한-아세안 공동 번영을 위한 싱크탱크 간 논의의 장으로 활용되어 향후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및 신남방정책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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