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노량진 수상시장 현대화 사업을 두고 수협과 갈등을 빚었던 구시장 잔류 상인들이 이번엔 서울 동작구청과 충돌.

동작구청은 지난 4일 이날 오전 7시경 노량진역 앞에 있던 노량진 구시장 상인들의 천막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 구 시장 상인 측은 그간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노량진역 앞에서 농성을 벌였는데 동작구청이 천막 등을 철거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시도한 것. 이 과정에서 상인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동작구청은 “상인 측에 계고장을 전달했으며 사전에 행정대집행이 이뤄질 것을 고지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

이에 대해 한 신시장 상인은 “구시장 잔류 상인들이 마치 스파링 파트너를 수협에서 동작구청으로 바꾼 것 같다”며 웃음을 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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