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무상점검 및 현장교육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최근 어선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겨울철 선내 난방 목적으로 화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금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선박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무상점검 ․ 현장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조선 및 어선 700여척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단은 주요 발화지점으로 나타나는 기관실 및 거주·취사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발화원인인 전기설비, 발화원(난방기) 등의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단순한 현장점검이 아닌 열화상 카메라, 축전지 복합진단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배전반, 축전지 등의 결함부위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잠재된 사고 위험 정보를 발굴하여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장비를 활용한 선박안전진단서비스의 일환으로 영세한 어선 소유자의 자가 점검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어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수시로 자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면서, “공단에서도 특별점검 및 해양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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