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7일 오후 내년 2월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2B호 개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현재 운영 중인 천리안위성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정지궤도복합위성으로서 해양 및 대기 관측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해수부, 과기부, 환경부, 기상청 등 4개 부처가 7,047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

문 장관은 임철호 원장으로부터 천리안위성 2B호 개발상황을 듣고 해양위성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우주분야 종합 환경 시험시설도 둘러봤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7년 이상 긴 노력 끝에 개발한 해양‧대기 관측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써 달라.”라고 당부하고, “우리나라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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