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민‧관 항만운영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혁신대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2월 1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2019년 항만운영 우수사례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의 생산성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항만운영 우수사례 혁신대회를 개최하여 공공부문의 ‘항만운영 개선사업’과 민간부문의 ‘부두운영회사(TOC)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대회에 앞서 올해 전국 항만에서 추진된 20건의 항만운영 개선사업을 1차로 심사하여 8건의 우수사업 후보를 선별하였다. 또한, 군산항 등 9개 항만의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물동량 처리실적, 하역생산성 및 이용자 만족도 등을 심사하여 6개의 우수 운영사를 선발했다.

대회 1부 행사에서는 1차 선발된 우수사업 8건의 발표가 진행되며, 항만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시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6개 운영사가 부두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며, 해당 운영사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항만운영 우수사례 혁신대회는 특정 항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항만에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이 대회가 우리나라 항만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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