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연구·기술보급 성과 공유 및 기관 간 수산현안 해소방안 협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수산현장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1∼12일 부산에서 「2019년 연구·기술보급 사업 발표회 및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연구·기술보급의 성과 및 정보 공유와 수산현안 해소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해수부, 수산과학원, 지방수산업진흥기관, 어업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 「연구·기술보급 사업 발표회」에서는 2019년도에 수과원이 수행한 연구 중 우수성과 5건과 지방수산업진흥기관의 기술보급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 및 현장보급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우수상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와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장려상은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각각 수상했다.

둘째 날,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에서는 정책·연구·현장 간 역할분담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19년 지역협의회*에서 논의된 수산현안 80건 중 11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책·연구·기술보급분야가 현장에서 함께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러한 수산 현안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정부·지자체·어업인과 함께 더욱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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