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은 지난 2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김성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일등수협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새해 각오와 덕담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무식을 가졌다.

김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조합은 사업적기반이 미비하고 불안정했던 경영 상태를 극복하고자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왔고, 2019년 꿈에 그리던 경영정상화를 이룩했다. 하지만 경영정상화 이룩에 안주하지 않고, 이제는 꿈 너머 꿈’ 즉, 경영정상화를 넘어 일등수협이 되기 위해 힘찬 도약을 해야할 때이다. 경영기반을 튼실히 하고, 그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자기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며, “다시 한번 20여 년간의 미처리 결손금을 다 정리하고 흑자조합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우리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관내 70여 어촌계에 아낌없는 지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궁극적으로 행복한 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다”며 일등수협이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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