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국내외 해양수산 현장 근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와 감사를 전했다.

먼저, 문 장관은 두바이항을 향해 오만만 인근을 지나고 있는 현대상선 소속 원양상선 HMM PROMISE호와 태평양에서 참치조업 중인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622동원호 선장에게 전화해 무사항해와 풍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의 끝단에 위치한 독도·격렬비열도·마라도 항로표지관리소(등대) 소장과 서해·남해 바다에서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5호·40호 선장에게 해양영토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극 장보고·세종과학기지 대원 및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근무자, 아덴만에 파견중인 청해부대 강감찬함 장병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국익을 위한 헌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문 장관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계신 모든 해양수산인들이 바로 글로벌 해양강국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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