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해양안전문화 확산 추진계획‘ 수립·발표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해양활동 증가에 대응해 해양안전체험교육 강화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해양안전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먼저 선박탈출, 이안류체험,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안전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안산(수도권)과 진도(호남권)에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의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연구를 통해 추가로 체험관 건립이 필요한 지역을 검토키로 했다.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는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소규모 해양안전체험관(해양안전문화센터)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지역별로 편차없이 해양안전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 간 편차없는 해양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위주의 해양안전체험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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