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속초어선안전조업국(국장 김정섭)은 2월 4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연승협회 및 대진항 일원에서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2020년도 어선사고 예방시스템의 사업대상자가 기존 5톤 미만에서 10톤 미만 소형어선 소유 어업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선사고 예방시스템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될 수 있도록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등 안전장비 구매 및 설치를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적극 홍보하였다. 사업기간은 20년도 5월 30일까지이며 지원금의 지원조건은 국고보조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다.

특히, 속초어선안전조업국장은 1인 조업선 및 사고에 취약한 노후어선을 대상으로 통신장비, 구명장비, 소화기 등을 집중 점검했고, 노후장비는 정부보조사업을 이용하여 적절한 시기에 교체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아울러, 안전국과 원거리에 있는 강원도 최북단 대진항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보고 및 통신기 사용법 교육, 수협조업정보알리미 설치 등 찾아가는 이동민원서비스 실시하였고 2020년에도 어업인의 어선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과 이동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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