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인·청년 어업인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유도
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 3억 7천 5백만 원까지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청년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어 준비단계에서부터 창업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귀어 준비단계에 정착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미리 어업과 어촌을 체험하도록 청산면 등 4개소에서 진행한 귀어·귀촌 홈스테이 사업에 250명에 참여했다.

귀어·귀촌 홈스테이 사업은 올해도 추진해 귀어 희망자들의 어촌 정착을 돕는다.

또한 귀어가 빈집 수리비를 비롯한 정착장려금(세대 당 5백만 원),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세대 당 최대 3억 7천 5백만 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40세 미만 어업 경력 3년 이하의 청년어업인의 어촌 정착을 돕는 사업인 청년어촌정착사업은 매월 최대 1백만 원의 정착 장려금을 지원한다.

2019년도에는 12명에게 1억 2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사고, 질병, 임신 등으로 어업 활동이 곤란한 어업인이 영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업을 대신할 인력 채용 비용을 지원하는 어업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하여 어업인 복지 향상에 힘쓴다.

완도군은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귀어인과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정착 활성화를 도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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