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 차분히 준비”
해양수산을 동해안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고영선)는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2020년 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해양수산 10개 분야 172개 사업에 3,876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해항 3단계 개발 등 국가 항만 및 국가 어항 정비, 연안정비 등 4개분야에 2,505억 원을, 수산소득증대 및 민생안정 등 6개 분야 168개 사업에 1,296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별로는 수산업 미래 산업육성 및 생태환경 조성 25개 사업에 139억원, 수산식품산업 및 유통기반 선진화 구축 15개 사업에 96억 원, 어촌민생경제 안정 및 맞춤형 복지 62개 사업에 25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전국 최고의 글로벌 해양레져관광 허브 실현 23개 사업에 225억 원, 항만 및 어촌어항 복합공간 기반구축 17개 사업에 553억 원, 내수면 생태 환경 복원 및 어업기반 확충 26개 사업에 108억 원이 투자된다.

환동해본부는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전략적인 대응, 어촌 재창조를 통한 어촌의 균형발전, 해양관광의 트랜드 변화에 따른 동해바다 레져관광의 대중화에 집중하고,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촌활력 저하 등 어려움 극복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해양수산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환동해본부 고영선 본부장은 “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을 차분히 준비하고, ‘2020년 변화의 시작 환동해본부 10대 중점 추진전략’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국내외적인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강원도 해양수산을 동해안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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