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및 개인별 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호)는 2020년도 농지은행사업비를 지난해 집행한 총 사업비 1,301억원 대비 219억원 증액된 1,5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맞춤형농지지원사업 830억원(공공임대 포함),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420억원을 비롯해 농지연금사업 85억, 과원규모화사업 75억 등을 투입” 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사업내역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농지지원을 통해 청년농·귀농인 등의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지원을 위한 맞춤형농지지원사업 ▲ 자연재해,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내 비농업인의 소유농지를 공사에서 비축농지로 매입할 수 있도록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예정되어 있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농지매입 대상에 ‘목장용지’를 포함해 경영위기에 놓인 축산농가의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지은행사업에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국번없이 1577-7770에 문의하여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농지은행포털(fbo.or.kr) 및 농지연금(fplove.or.kr)에 접속 및 농지(거주)소재지 지사 방문을 하면 된다.

박종호 본부장은 "농업인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환경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전개해 광주·전남 농어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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