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수협∙사천수협 경영컨설팅 결과 발표
경영목표 및 조합별 맞춤형 전략 방향 제안

수협중앙회는 4일과 10일 각각 사천수협과 김제수협을 대상으로 한 경영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맞춤형 경영목표 및 중장기 경영전략 방안을 제안했다.

4일 사천수협에서는 김기영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컨설팅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사천수협에 대해서는 ‘희망찬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 조합원과 고객, 직원 모두가 성장하는 사천수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4년까지 대출금 5000억원, 공제사업 100억원, 경제사업 100억원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제안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점별 실행지표 설계 △우수고객 관계관리 강화 △건전대출 활성화 △요구불 증대를 위한 계획 마련 △신규영업점 조기 정상화 방안 △부서별 학습문화 구축 △위기관리를 통한 새로운 도약 등의 전략 방향이 제시됐다.

10일 김제수협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에는 강신숙 지도상무와 김제수협 김영주 조합장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환영海, 함께海, 성장海, 고객과 더불어 비상하는 김제수협’이라는 비전과 함께 2022년까지 예탁금 2800억원, 대출금 2300억원, 순자본비율 4%의 경영목표를 제안했다.

세부 전략과제로는 △저원가성예금 증대 △비이자수익사업 활성화 △자본·자산 건전성 제고 △수신 기반·건전 여신 확대 △지역밀착형 상호금융상품 개발 △조직 목표관리 도입 △성과연계 보상체계안 수립 등이 제시됐다.

강 상무는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비전과 전략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천수협과 김제수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 강한 수협, 어업인과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수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매년 경영컨설팅을 신청한 회원조합 중 10개소를 선정하여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전략을 제안하는 등 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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