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급냉시스템 도입으로 수산업 6차 산업화 견인

남해군수협이 생산, 가공, 판매와 유통으로 연계되는 원스톱 체계로 우리 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견인하고 있다.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해양수산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의 일환으로 추진, 지난해 11월26일 준공됐다.

대지 면적 6560㎡, 건축면적 3077㎡(연면적 : 6850㎡)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폐수처리시설(기계실) △저수조 △위판장 및 수산물 직매장 △금융점포 △업무시설 △실험실 △연구실 △중도매인 사무실 △수산물처리 가공시설 △홍보관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지방비, 자부담 등 총 사업비 147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수산물처리 가공시설에 CAS (Cells Alive System) 급냉 시스템 방식을 도입해 수산식품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 CAS시스템은 얼음이 마이크로 입자로 얼기 때문에 조직이 파괴되지 않고 단백질의 변성이 없기 때문에 식품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남해군수협은 지난 13일 CAS시스템에 동결된 수산식품을 홍진근 수협대표와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을 비롯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회를 열었다.앞으로 남해군수협은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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