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출신 전조합장 2명 · 기재부 세제실장 등은 ‘유력’...감사위원은 단독 추천 거의 확정적

O…오는 3월26일 선출되는 수협 상임이사, 감사위원, 조합장이 아닌 사람 중에서 선출하는 비상임이사(이하, 임원) 후보자 접수 결과 상임이사 후보자 3명, 감사위원 후보자 1명, 조합장이 아닌 사람 중에서 선출하는 비상임이사 후보자 11명 등 15명이 접수.

이에 따라 임원 인사추천위원회는 임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서류 및 자격심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11일 면접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6일 임원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인데 이력만 보면 누가 추천될 지 윤곽의 대강은 알 수 있을 듯.

상임이사 후보자에는 양동욱 현수협중앙회 경제기획부장과 前CJ 제일제당 프레시웨이 사업부장, 이규상 전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장이 응모. 이 자리엔 현직 수협부장 출신인 양동욱 부장이 유력할 것이라는 게 중론. 감사위원 후보자에는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이 단독 응모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의 선출이 확정적으로 보이기도.

문제는 경쟁이 심한 조합장이 아닌 사람 중에서 선출하는 비상임이사 후보자 선출인데 그래도 이력을 보면 대강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응모한 11명 중 수협조합장 출신인 김형주 前여수조합장과 김석원 전서남구기저 조합장 등 은 선출이 유력해 보이기도. 또 김동현 前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도 유력군에 포함될 듯. 이는 그 동안 관례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

문제는 나머지 후보자 추천인데 김병규 前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현 동아대 경영대학장 등도 안정권에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 수산계 인사는 “공모지만 항상 결과는 나와 있는 게 아니냐”며 싱거운 표정을 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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