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수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10개 지구 신청
해수부에서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5월중 신규사업 선정

▲ 석교권역 사업계획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신규사업 공모’에 거제시 7개 지구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통영시 등 3개 시․군 역량강화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3개 연안 시․군에서 신청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거제시 다대권역, 구영권역 ▲통영시 견내량권역, 선촌권역 ▲남해군의 서대권역, 석교권역, 문항마을 등 총 7개 지구로, 총 46,297백만 원을 총사업비로 신청했다.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통영, 거제, 남해 등 3개 시․군으로 5.5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한 상태이다.

대표적으로 남해군 석교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살펴보면, 석교주민들이 참여하는 ‘석교팜’유통사업, 남해군의 청년창업․귀어귀촌 지원사업, 남해군-서울시 상생협력종합개발과 연계한 예비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청년골목 통합관리소’와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연구소 및 청년발전소’를 계획했다. 먹거리를 매개로 원주민-방문객-청년간 교류의 장을 위해 지역고유의 래시피를 개발해 청년마을밥상조성 계획 등을 반영해 신청했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 관광 수요 충족과 어업 외 소득증대를 위한 어촌지역 특색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시․군이 자율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민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경남도가 해당사업 공모로 신청한 지역은 8개 지구(권역단위 4, 시․군 역량강화 4)로 거제 일운면 망치지구를 포함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등 3개 지구(총 243억 원)와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창원시 등 4개 시군(총사업비 7억 원)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에서 2월 28일 신규사업 공모를 접수해 서면ㆍ발표․현장 평가 등을 거쳐 5월 신규 사업이 선정될 계획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10개 지구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했으며, 예년과 달리 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도 어촌뉴딜300사업과 같이 마을기업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득사업 위주의 콘텐츠를 최대한 발굴해 신규사업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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