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국내 처음 인공부화 성공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최성균)은 지난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부화에 성공한 까나리 1만여 마리를 지난 18일 강릉시 사천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까나리(양미리)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간 어획량이 2010년 약 2천톤에서 최근 1천톤으로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어획개최의 크기도 25cm에서 20cm로 작아지고 있어 겨울철 어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자원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성균 소장은 “금년도 까나리 인공부화 성공과 방류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5년간 초기 사육환경 규명 및 대량 시험생산 등에 대해 지속적인 시험연구를 계속하겠다”며 “대량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확립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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