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해양오염 방제 우수 어촌마을 선정 추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어촌마을의 해양오염 방제에 대한 관심과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KOEM과 함께하는 참여형 우수 어촌마을’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전국의 어촌마을과 협력해 해양오염사고의 사전 예방 및 초동조치 강화를 위해 방제대응센터 및 선저폐수 저장용기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제대응센터와 선저폐수 저장용기가 설치된 어촌마을은 총 107개소이다.

올해 추진하는 우수 어촌마을은 방제대응센터와 선저폐수 저장용기가 설치된 107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간 △방제대응센터 유지·관리 실적 △선저폐수 저장용기 수거 실적 △KOEM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전활동 실적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1·2차로 진행하며, 1차 평가는 공단 12개 지사에서, 2차 평가는 현장평가단이 수행하며, 각 평가결과를 종합해 최우수 1개소(300만원), 우수 3개소(100만원), 장려 6개소(50만원)인 총 10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어촌마을에게는 포상금과 상패수여, 어촌마을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 예방·대비·대응 및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관심제고를 위해 지역 어촌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