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0여명 코로나19 극복 위해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이준서)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해(海)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는 물론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노력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에 따른 헌혈기피로 보유혈액이 부족해 의료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수협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헌혈차량 내부와 채혈기구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헌혈로 인한 감염사고를 완벽 차단하고 있다면서 참여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준서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됐으면 하는 바람과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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