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 수산분야 정부지원대책 등 수산부문 각별한 관심 표명
영상회의로 첫 행보
그동안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해 온 문장관은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첫 행보로 업계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시도.
먼저 25일 오후 4시에는 해운물류업계와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해운항만업계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진행한 데 이어 26일에는 수산물 수출가공업계와 유통업계, 생산자단체, 전문가와 영상회의로 ‘수산업계 간담회’를 진행. 수산업계 간담회에서는 3월 9일 발표된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지원대책과 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이 영상 간담회에 참석한 한 수출업계 대표는 “문장관이 중소업체가 많은 업계 특성을 고려해 범정부적으로 수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수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했다”고 분위기를 설명.
문 장관은 이들 회의에서 그동안 발표한 정부 지원대책이 해운·수산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
또 27일에는 해양수산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장 , 3개 유관기관장과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진행했는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과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산 쪽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는 후문.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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