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정책 소개 애로사항도 청취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6일 수출가공 유통업계, 생산자단체, 전문가와 영상회의로 수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지원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 영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9일 발표된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지원대책과 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소업체가 많은 수산업계 특성을 고려해 범정부적으로 수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수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코로나19 관련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발표한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종합적인 지원계획이 담겨있다.

문 장관은 27일에도 해양수산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장 , 3개 유관기관장과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과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문 장관은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각 기관에서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과 “그동안 발표한 정부 지원대책이 수산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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