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올 하반기부터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제공

수협중앙회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e-내비게이션)를 제공받을수 있는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보급사업 추진에 나선다.

e-내비게이션(이하 e-Nav) 서비스는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연안~100km까지 ▲전자해도·최적항로 제공 ▲위험상황 경고 ▲실시간 기상·해양안전정보 등을 해양수산부 e-Nav운영센터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연근해 3톤 이상 어선 중 자발적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어선이다. 이 사업은 e-Nav 선박단말기(LTE-M송수신기+e-Nav표시장치 및 상용이동통신 송수신기)를 일괄보급하는 사업으로 국비 24억원을 들여 1,340척 어선들에게 지원된다.

이 단말기는 연근해 어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약정가입을 통한 상용이동통신망을 이용할수 있어 LTE-M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이동통신 범위내 보이스톡 전화(카카오톡 등) 및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단말기 보급사업 신청은 5월 말까지이며, 사업문의 및 신청은 가까운 관내수협 및 어선안전조업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종료 시 어업인 교육 및 지역별 설명회 등을 개최해 어업인들에게 e-Nav 선박단말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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